체크해 보기를 기대합니다.
2019년 12월 22일 주일예배 주보 칼럼.
예수님은 예언대로(사7:14) 말씀대로(마28:20) 확실히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분은 성육신하셨고, 제자들과 함께 하셨고, 십자가에서 희생하셨고, 부활과 함께 승천하시고 난뒤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을 보내시어 성령이 우리 안에 거주하심으로 지금도 하나님(성부, 성자, 성령)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은 일순간만이 아닌 영원토록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는 그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 믿음이 있다면 이번 크리스마스의 시간을 기다리면서 다시 한번 자신을 체크해 보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자신이 예수님을 닮아가려고 힘쓰고 있는 가를 체크해 보기를 기대합니다. 만물을 만드신 전능하시고 창조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요1:2-3)는 구원의 많은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하여 자신이 썩어져가는 한알의 밀알이 되면서까지 십자가에서 희생하셨는데,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마음과 태도를 조금이라도 매일 닮아가려 애쓰는지를 체크해 보기를 바랍니다. 이땅에서는 그러한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었고 지금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임마누엘”이신 예수님은 우리가 힘들고 고통스럽고 어려울때만 찾고자 하는 이기적인 그 한 순간만의 “임마누엘”이셔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자신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좋을 때만 함께 하신 “임마누엘”이시기 때문이라 생각하는지? 아니면 기쁠때나, 슬플때나, 어려울때나, 집에서나 일터에서나,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나, 여행중에도, 좋을때도, 예배때도, 언제든지 나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이시다! 하는 신앙을 가지고 있는지? 자신의 속 신앙을 체크해 보기를 기대합니다. 아니면 혹시 무의식중이라도 “임마누엘”의 모습은 없다 하고 매순간을 살고 있지는 않는지 체크해 보기를 기대합니다. 금년 말과 내년에는 “임마누엘”이신 주님과 함께 하시고, 또한 “임마누엘”이신 주님의 은혜가운데 더욱 풍성하고 기쁨과 평안과 복의 열매를 맺는 삶을 누리시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