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 빚진자
<원주민 선교차 Cunnamulla 가는길에서...>
우리 모두가 아는 것은 빚이란 분명히 갚아야 하는 것이다. 빚은 빌려서 빚진 것이 있고, 빌리지는 않았지만 이유없이 아주 큰 호의를 받은, 즉 은혜로운 빚도 있다. 사도 바울은 복음으로 빚을 졌다-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전에는 아주 악랄한 사람이었다. 예수님께는 용서받을 수 없는 사람이었다. 그런 사도바울은 예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고 용서를 받은 것이다. 이 은혜는 갚을 수 없는 은혜의 빚이었다. 예수님께 갚아야 할 은혜의 빚이었던 것이다. 사도바울이 그 빚을 예수님께 갚아야 했는데,그런데 사도 바울은 그 빚을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다. 라고 고백한다(롬1장). 사실 주님께 은혜의 빚을 졌지만 그 은혜의 빚을 갚는 길은 이 땅에 사는 모든 종류의 사람들, 모든 나라의 사람들, 모든 위치의 사람들, 힘들고 아프고, 눌림받고, 뿐만 아니라 악한 사람이나 고통당하는 사람들이나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하는 모든 종류의 사람에게 갚아야 하는 빚인 것이다. 주님께 갚아야 하는 빚을 사람들에게 갚도록 한 빚인 것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신을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모든 자에게 다 빚진 자라고 고백했던 것이다.
사도 바울은 그 빚을 갚기 위해서 자기 몸을 모두 내려놓는다. 사도바울의 1-3차 전도여행과 로마를 향한 4차 전도여행의 삶으로 모든 곳곳을 복음을 들고 다닌다.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여 살려내는 것이 곧 주님께 진 빚을 갚는 방법이었던 것이다. 죽음의 위협속서도 먼 길. 험한 길, 강도만나는 길, 험한 바닷길까지 가야만 하는 삶이었을지라도 그는 빚을 갚는 일에 몰두했던 것이다.
평신도인 Sandra는 복음에 대한 열정을 품고 있다.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그리고 그 지역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는 원주민들을 향한 사랑과 헌신과 변화, 그리고 생명의 소망을 갖도록 열심히 뒨다. 그분은 열심히 복음으로 살아가는 원주민이면서,옛 부족시대의 왕가의 후손이다. 그래서 자신은 두 왕을 주었다고 말한다. 하나는 증조할아버지가 부족 왕이었고, 예수님이 자신의 왕이라고 말한다. 지금은 주님의 은혜의 빚을 갚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주님의 은혜의 빚쟁이로 살아가고 있다.
여러분들은 주님의 은혜의 빚진자임을 알고 있는가? 그 빚을 어떻게 갚을 것인가? 아니면 혹이라도 예수님께 “빚진자” 란 생각을 있고 사는 것은 아닌가? 자신이 “빚진자” 임을 안다면, 그 빚을 어떻게 갚을 것인가? 를 고민해야 한다. 그 누가 자신 곁에 있는가? 그에게 주님의 빚을 갚는 방법을 찾아 갚기를 바란다.